기억을 이룰 순간들 #2

2024.01.13 강이 두번째 생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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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배진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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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이의 두번째 생일.

짧지만 파란만장했던 강이의 2년 견생.

뭔가 기뻐할 만한 생일 선물을 해주고 싶었고,

한 번도 목 줄없이, 한 번도 잔디에서 마음껏 뛰어놀아본 적 없는 강이에게

처음으로 강아지놀이터를 몇 시간 대여해주었다.


눈이 녹아 아직 그늘엔 철벅거리는 진흙이 있었지만 

처음엔 어색해하더니 잘 놀아주어 고마웠다.

그런데... 어째 집안에서 더 잘 뛰는 거 같다. 

그럼 덜 미안해해도 되는건지......?


어쨌거나 강이는 두 살이 되면서 갑자기 형님 강이가 되어버린 것 같다.

'기다려~~' 쯤은 몇 분이든 가뿐하게~~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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