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11.03.06
페이지 정보
작성자
배진희
작성일
조회
209
본문
하늘을 올려다 보고 올려다봐도
구름만 켜켜이
정말... 별 하나 찾지 못했던 산책길.
대신.. 그득 피어난 아몬드 꽃나무가
마음을 헤집는다
그 꽃길에
흐드러지게 꽃가루 날리는 길에
누가 나 좀 떨어뜨려 주었으면
하염없이 울다가
날리는 꽃잎에
곱다.. 하고 피식 웃어버렸으면
좋으련만
차고 차오르는데
어찌 보내야 할지
기도만 점점 소홀해지네
기도가 소홀해서 그런걸까
아...
주님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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