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루살이 나눔

2009.08.0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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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배진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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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기했거나 도달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

내가 오래전에 결정했던 선택의 문제였다.

닮고 싶어했던 그들의 행동은

자기방어의 단단한 방패속에 건재했다.

늘 되풀이되어오던

온몸으로 부대끼고 상처받던 나의 말엔

적어도 무엇보다 강인한 진정성이 중심이 되었고

그건 어려움 속에서도 잃고 싶지 않았던 내 삶의 방법이다.

내가 나일 수 있도록

내가 나를 잃지 않도록

내가 점점 더 나를 찾을 수 있도록

끝없이 반복될 것 같던 실패의 두려움 속에서도

잘 간직되어 오던 

내 속의 나..에게 

내속의 나..를 이끌어주신 그분께

감사하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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