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루살이 나눔

2009.05.04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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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배진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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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너를 슬픔중에 떠올리진 않겠다

너의 부재를 내 힘듦의 이유로 가져오지 않겠다

좀 더 잘할 수 있었을 거라고 안타까워하지 않겠다

좋은 누나가 되지 못해 미안하다고 주억이지 않겠다

나는 그저 나 하나 제대로 한 몫을 다해 살아가겠다

엄마와 너의 삶을 대신 할 수도 없고

그렇게 애써 버거워 하지도 않겠다

네 말처럼

내 속에.. 우리 가운데 엄마가 묻어있었듯

내 속에 또한 너의 기억과 닮은꼴을 가지고

그냥 

다만... 

잘 될거야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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