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루살이 나눔

2020.01.2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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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배진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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할머니 꿈을 꾸었다.

꿈에서 깨어나

할머니는 지금 어디 사시는지,

어떻게 살고 계시는지

정말 소식을 듣고 싶다...고 생각했다.

잠시 후

아... 할머니 돌아가셨지...

잠결에도 후두둑 무너지는 마음둑에

죄책감에 몸부림쳤지만,

그 잠결에도 나를 지켜야한다는 명령이

서슬처럼 버티고 선다.

내가 그리워 하는 것은

이미 지나간 시간이지

미처 내가 갖지 못한 오늘과 내일은 아니라고

소리없이 소리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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